대전지역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예선에 500여 명의 스크린 골퍼들이 참가하는 등 마감 3일을 앞두고 대회 참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대회는 스크린골프를 통한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전시민 체력향상 및 건전한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10일 골프존 홈페이지 대회현황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대회 예선에는 이날 오후까지 총 489명이 참가해 총 1405라운드를 즐겼다.
대회를 시작한 지 1개월도 되기 전에 500여 명에 달하는 골퍼들이 1인당 3라운드가량 친 것으로, 열띤 참가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참가자 및 라운드 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예선 1위는 닉네임 골스킹(-12)이, 2위는 골프바라기(-11), 3위는 j&j.rca(-11)가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번 스크린골프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14일까지 예선을 통해 상위 60명을 선발하고 나서 21일(토요일) 오전 11시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결선이 열린다. 시상 규모는 예선과 결선을 합해 총 2000만원(골프용품 등) 상당에 달한다.
실력차이 극복을 위해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등급별 보정치(핸드캡)가 부여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로 2번째 대회지만 참여도를 보면 관심도가 아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스크린골프가 국민생활체육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지속적으로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는 대전에 거주 중인 순수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종 프로자격 및 GTOUR 프로, 마스터 메달 등급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대회 코스는 마스터즈 진천CC이며, 대전시내 골프존 매장에 가면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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