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업무추진력 겸비한 ‘조달맨’
정부는 10일자로 조달청 차장에 지순구(55ㆍ사진) 국제물자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지 차장은 기술고시(23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그동안 조달청 국제물자국장, 부산지방조달청장, 전자조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조달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물자국장 재직시에는 효율적인 원자재 비축사업 추진을 위해 비축환경에 부응하는 방출제도를 시행하고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강화했다.
또 부산지방조달청장 재직시에는 ‘협상에 의한 계약’제안서 평가 대행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부산시 등 9개 자치단체 심의위원 위촉 및 심의에 참석하는 등 수요기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지순구 조달청 차장은 “계약업무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업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커지고 있어 공부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면서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일해야 전문성이 갖춰지고, 전문성이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자긍심이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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