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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이 ‘대합실 열차정보 안내 시스템’이 설치된 현장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
공사, 내년까지 안내시스템 전 역사에 설치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합실 열차정보 안내 시스템’을 내년까지 전 역사에 설치하겠다고 9일 밝혔다.
‘대합실 열차정보 안내 시스템’은 승강장에 있는 행선지 안내 게시기를 대합실로 확대 개선한 시스템이다. 대합실에 열차 진입정보를 55인치 대형 화면으로 표출해 도시철도 이용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5월, 8개 역에서 15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표출정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열차정보 안내 시스템의 디자인을 확정했다.
‘대합실 열차정보 안내 시스템’은 지난해 8개역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7개 역, 내년에는 7개 역에 순차적으로 설치해 내년에는 전 역사에서 열차 진입 정보 및 운행상황을 대합실에 있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원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한 도시철도를 최우선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이용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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