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0일 대전교육정보원 4층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심리상담과 상설 연수를 지원하는 ‘에듀힐링센터’ 개원식을 개최한다.
총 넓이 330㎡ 규모로 개인상담실 5개실과 집단상담·연수실, 가족상담·심리검사실, 접수면접실 각 1실, 대기실 2실로 구성돼 있다.
전문직 1명과 상주 전문상담사 1명, 에듀-카운슬러 15명, 에듀-서포터즈 자문단 17명, TF 위원 30명 등이 대전교육가족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교원 대상으로 운영했던 교원심리상담센터 ‘Tee(Teacher education emotion)’센터에 이어 학부모심리상담센터 ‘Pee(Parents education emotion)’센터를 추가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공교육 기관내 두 개의 전문심리상담기관을 구축하게 된다.
시교육청 내 Tee센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듀힐링센터는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과거와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삶의 설계를 지원하는 ‘에듀-코칭’ 상설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 또한 전국 최초로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제 해결 차원을 넘어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에듀힐링센터 개원을 계기로 교권과 학생 인권, 학부모 교육권 등이 더욱 조화를 이뤄 행복한 대전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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