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부소방서가 자체제작한 '청렴 배지'. |
‘청렴 배지’ 제작ㆍ배부…청렴향상방안 시행
대전 중부소방서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소방서 구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중부소방서는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청렴 향상대책을 추진하고 자율적 청렴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5월부터 자체 제작한 ‘청렴 배지’를 민원담당자 및 부서별 안내근무자가 제복에 패용함으로써 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속·친절 이미지를 표현한 ‘청렴 배지’는 찾아오는 시민에게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고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함으로써 친절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민원담당자는 물론 소속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구급대에 배지 200개를 배부해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청렴점검의 날’을 지정·운영해 청렴사례발표 및 청렴토론 등을 실시하는 한편, 매주 친절교육과 청렴구호제창 등 다각적 청렴향상 방안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 덕목임을 인식하고, 전 직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에게 더 친절하고 편안하게 다가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소방서는 지난해 대전소방본부에서 실시한 청렴향상대책 추진실적 자체평가에서 5개 소방서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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