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용산(영동대) 도로건설공사 예정 구간. |
2020년까지 306억원 들여 1.7㎞ 구간 4차로 확장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그동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보류됐던 국도19호선 영동~용산(영동대) 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를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가도로망 구축과 유지·관리 종합계획에 의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비용편익분석) 및 AHP(종합평가)에서 각각 0.37, 0.439로 기준치(B/C 1.0, AHP 0.5)미달로 추진이 어려웠다.
이후 국토교통부 도로 안전성 평가에서 위험도로로 분류돼 위험도로 개선사업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이 공사는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영동~용산 도로건설공사의 종점인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서 영동대 입구까지 1.7㎞를 4차로로 도로선형을 개량한다.
실시설계비 1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8년부터 본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설비 205억원, 보상비 100억원, 설계비 1억원 등 총 306억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도로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시공 중인 영동~용산 도로건설공사 종점부(눈어치교차로)와 연계 개통함으로써 영동읍 도시계획구간 우회통과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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