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동차시장서 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일본계 업체인 닛산의 픽업트럭 프론티어(Frontier)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닛산 프론티어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다이나프로 AT-M(Dynapro AT-M)과 다이나프로 HT(Dynapro HT)로 AT-M은 거친 패턴 디자인과 블록구조가 특징이다.
HT는 편안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타이어 표면에 접지력을 높여 연비 향상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드F150 모델과 토요타의 올뉴 타코마(All-new Tacoma), 프리미엄 SUV 링컨MKX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서승화 부회장은 “일본계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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