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홈페이지에 ‘충청남도 노동정책’ 초안을 공개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다.
홈페이지 소통-제안/정책토론-충남노동정책 의견수렴에 게시 중이며, 의견은 이달 말까지 댓글 난에 남기면 된다.
충남노동정책은 차별 없는 일터와 저녁이 있는 삶,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수립 추진 중으로, 이번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남노동정책실무위원회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마련한 충남노동정책 초안은 ‘노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 : 한 방울의 땀, 가정을 지켜주는 희망’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3대 정책 목표는 노동권익 보호와 노동 존중의 사용자 역할, 사회적 인프라 조성 등이며, 6대 정책과제로는 취약 근로자 권익 보호,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 존중의 사용자, 삶의 질 개선,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협력 등이 제시됐다.
김현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충남노동정책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내 경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폭넓은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충남노동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라고 당부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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