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6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에서 창신정보통신(주), (주)님버스 등 4개 업체에 프리미엄 독립부스를 제공하고 통역과 컨설팅, 바이어 초청 등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해 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또 별도의 바이어 상담장을 전시장 내 마련해 (주)바램시스템 등 4개사 제품을 시연하는 홍보 활동을 했다. 바이어 교섭, 초청장 발송 등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현장에서 4개사 제품의 수출 상담을 대행해 3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올렸다.
현재 후속 수출협상을 진행중으로, 가시적인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윤식 사업단장은 “한국은 원천기술이 우수하고 응용력이 뛰어난 제품이 많지만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중국 기업들과 제휴로 현지 생산을 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만들어 양쪽의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의 수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인 (주)솔미테크 신승철 대표는 “5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만나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부문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이 전시회는 올해 ICT산업의 핵심기술과 무선통신 융합제품 및 부품, 웨어러블, IoT 등 전자기기 관련 분야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총 60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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