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조정팀 선수들 모습. |
금메달은 함정욱, 홍세명, 박지수, 장신재가 조를 이뤄 출전한 쿼드러플스컬에서 6분 10초 97을 기록하며 6분 14초 70을 기록한 경북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경량급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선현, 박태환 조는 6분 53초 89를 기록, 인천항만(6분 54초 80)을 0.91초 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맛 봤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까지 대회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던 에이트 종목(박태환외 8인)에서는 5분 50초 96으로 2위 충주시청(5분 56초 8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실업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은메달은 더블스컬에 출전한 장백희, 임규삼 조가 진주시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서울체고를 졸업하고 첫 일반부 무타페어에 출전한 정비호, 정재욱이 용인시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량급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선현은 수원시청(7분 28초 38), 진주시청(7분 31초 81)에 이어 3위를 기록 했다.
이봉수 감독은 “조정팀은 연계육성 등으로 전력향상 극대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들로 인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올해도 부상선수 없이 고강도 훈련을 지속한다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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