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조정팀, 탄금호배대회서 금3, 은2, 동1 획득

  • 스포츠
  • 스포츠종합

K-water 조정팀, 탄금호배대회서 금3, 은2, 동1 획득

  • 승인 2016-05-03 17:57
  • 신문게재 2016-05-03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조정팀 선수들 모습.
▲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조정팀 선수들 모습.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조정팀이 제5회 탄금호배대회(4월30~5월2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금3, 은2, 동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함정욱, 홍세명, 박지수, 장신재가 조를 이뤄 출전한 쿼드러플스컬에서 6분 10초 97을 기록하며 6분 14초 70을 기록한 경북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경량급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선현, 박태환 조는 6분 53초 89를 기록, 인천항만(6분 54초 80)을 0.91초 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맛 봤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까지 대회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던 에이트 종목(박태환외 8인)에서는 5분 50초 96으로 2위 충주시청(5분 56초 8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실업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은메달은 더블스컬에 출전한 장백희, 임규삼 조가 진주시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서울체고를 졸업하고 첫 일반부 무타페어에 출전한 정비호, 정재욱이 용인시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량급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선현은 수원시청(7분 28초 38), 진주시청(7분 31초 81)에 이어 3위를 기록 했다.

이봉수 감독은 “조정팀은 연계육성 등으로 전력향상 극대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들로 인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올해도 부상선수 없이 고강도 훈련을 지속한다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