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내 특정사실과 관계없음/사진=연합 DB |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 추진 중인 ‘대전 자동차 종합유통복합센터’건립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자동차 종합유통복합센터’의 건립 계획이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전자동차 종합유통복합센터’는 대전 남동부지역의 물동량 증가 및 물류시설용지 수요에 따라 조성된‘남대전 종합물류단지’내에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 월평동에 있는‘월평자동차 제1전시장’을 주축으로 결성된 ‘대전자동차유통단지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남대전 종합물류단지’내 복합시설용지(3만 319㎡)를 매입 계약한 이후 그동안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전 자동차 종합유통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하 1층, 지상 5층의 3개동 규모의 시설로 건축할 계획이다.
100개 정도의 자동차 매매사무소와 자동차부품 도ㆍ소매 및 제반 편의ㆍ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에 소외됐던 대전의 남동권에 개발 효과가 큰 복합센터가 입지하게 되면, 물류단지 활력에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주변 권역까지 동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남대전IC를 적극 활용해 사업권역을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장한다면 명실상부한 자동차매매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대전시의 균형발전은 물론 대전시‘자동차매매산업’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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