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 김민순씨 농가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김민순씨 농가서 진상벼 추석 햅쌀용 쌀 출하 예정
대전시는 2일 유성구 송정동 김민순씨 농가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첫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모내기를 한 김씨는 농촌지도자 미작연구회장으로 1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에서 친환경 벼 재배를 정착시킨 개척자다.
이번에 벼 품종은 ‘진상벼’로 올해 추석 햅쌀용 쌀로 출하 예정이다.
진상벼 품종은 일반쌀과 달리 식감이 쫀득하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진상벼는 김민순 회장이 자체 개발한 ‘아침한술 귀요미’라는 브랜드로 2kg, 5kg 단위로 로컬푸드매장 ‘품앗이 마을’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본격적인 모내기는 20일을 전후로 시작될 예정”이며 “쌀 관세화에 따른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