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가족원(원장 명영호)은 3일부터 올해 제2기 교육(2~4개월 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제2기 교육은 여성가족원으로의 기능에 맞게 시민들의 일자리와 연계한 취·창업 및 가정친화 과정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건강, 예술·교양과정 등 총 228개 강좌 49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제2기부터 신설된 교육과정은 취·창업강좌인 천연비누화장품, 카페 케이크와 디저트 등 3강좌와 가정친화과정인 영화로 배우는 인생, 우리가족간편옷 만들기 등 7강좌를 개설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북부여성가족원(송강동)이 지난달 27일 개관해 한식조리 기능사 등 16강좌에 대한 취ㆍ창업 강좌와 가정친화과정인 홈베이킹 등 5강좌 총 21개 강좌를 3일부터 시작된다.
명영호 시 여성가족원장은 “취·창업과정과 가정친화 과정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여성가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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