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기네스 시민공모 포스터. |
시ㆍ마케팅공사, 내달 30일까지 4개분야 진행
대전시가 일상 속의 기네스를 찾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대전 기네스 시민공모전을 연다.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포부를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대전시민 일상 속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네스를 발굴해 도시브랜드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4개 분야로 ▲최초(First)-대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건, 기록, 시설물과 인물 ▲유일(Only)-대전에만 있는 또는 개인만이 보유한 자랑거리 ▲최고(Best)-대전에 현존하는 최고(最高,最古), 최장, 최다, 최대, 최소 등 ‘대전에서 가장~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대상 ▲독특(Unique)-독특하고 별난 인물, 장소, 물건, 취미, 사연 등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1건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향후 당선작은 스토리텔링을 거쳐 대전 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응모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함께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며,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용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이제는 국가나 도시 차원의 마케팅을 넘어 개인 마다의 역사나 스토리도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공모전은 대전 곳곳에 숨겨진 그런 이야기꾼을 찾아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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