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청년여성 창업 지원

▲ 청년여성 창업지원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터 제공.

여성가족부, 전국 7개 전문여자대학교, 한국여성벤처협회 협약 체결

세종창조경제센터(센터장 최길성)가 전국의 청년 여성 창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7개 여자대학교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여성 창업지원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여대는 경인여대, 배화여대, 부산여대, 서울여자간호대, 수원여대, 숭의여대, 한양여대 등이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앞으로 여대를 중심으로 청년 여성들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수립, 프로그램 개발ㆍ추진, 창업 관련 행사와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여가부는 창업 관련 정책수립 추진 시, 이번 협약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여대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대는 개별 대학에서 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단위 창업지원 사업과 행사에 각 대학 소속 청년 여성들이 적극 참여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벤처협회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케어(돌봄) 프로그램 등 청년 여성들이 창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벤처기업의 가족친화인증 참여 확대를 통해 여성과 가족 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에 나선다.

센터는 대학별 창업 대회 지원,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청년 여성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청년 여성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최길성 센터장은 “여성창업 여풍이 전국으로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