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미용실 원장, 뷰티 플래너 |
일과 활동은 밤보다 낮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햇빛을 쐬는 시간을 적당히 유지해야 한다.
빛의 노출에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양이 조절되어 수면 주기에 영향을 준다. 이 호르몬의 수치가 올라가면 졸림을 느끼고 부족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출근 하는 길에나 점심시간 이후 산책을 하며 햇빛을 받는 것도 좋다.
잠들기 적어도 1시간 전에는 음식섭취를 자제하고 기름지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밤사이 위가 계속적으로 움직여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맵거나 신음식은 속쓰림에 영향을 준다. 도저히 배고파 잠이 오지 않는다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리얼, 오트밀, 치즈 등을 간단히 섭취하며 따뜻한 우유한잔을 마신다.
만약 이렇게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지압과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눈썹사이를 30초정도 지그시 꾸욱 누르는 과정을 3번정도 반복하고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를 지압하며 따듯한 물에 하루 동안 고생했던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어낸다. 족욕 후 수면양말 등을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내일부터는 우리 모두 피곤한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기 보다는 건강한 하루를 맞이해 보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