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 자전거 동호회는 직원들의 건강과 생활 속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창설된 동호회다. 지난 2012년 창설된 자전거 동호회는 김경회(시민광장 파트리더) 회장과 조성대(경영지원) 총무를 중심으로, 총 1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자전거 출ㆍ퇴근 운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자전거를 타는 것 보다 조금 힘들더라도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회원들은 대전에서 열리는 자전거 관련 행사에 참가해 마케팅공사를 홍보하고,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 공식적인 행사 뿐만 아니라 한달에 한번은 회원 모두가 모여 자전거를 타고 힐링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모여 수통골, 갑천(가수원 흑석리), 대청댐, 대전천 및 원도심, 유등천 및 뿌리공원, 대청호 오백리길 등 대전의 명소를 탐방한다.
전문적인 자전거 동호회는 아니기 때문에 힐링여행은 회원 모두가 부담 없는 10~20km 코스로 진행되며, 자전거가 없는 회원은 '타슈'를 빌려서 힐링여행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3월 지역 자전거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4월 수통골, 5월 갑천, 6월 대청댐, 7월 대전천 및 원도심, 9월 유등천 및 뿌리공원, 10~11월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할 계획이다. 조성대 총무는 “자전거를 못타는 신입회원들은 시민광장에서 교습을 통해 따라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다 보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어느 순간 해소돼 있다. 이것이 자전거 동호회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코스 중 대청호 로하스길 코스가 경치도 아름답고, 산책하기도 좋아 가장 선호하는 코스”라며, “회원들이 일정 수준이 되면 힐링여행의 거리를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성대 총무는 또 “동호회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서 많은 직원들이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운동에 동호회 회원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