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건축가가 될 건축학 전공 대학생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 등 60여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건설 개념과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고 29일 밝혔다.
단국대 일행은 이충재 행복청장으로부터 행복도시 개념과 도시 전반에 대한 특화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연합체)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관람했다.
이어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5km)과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행복도시홍보관을 관람하는 등 행복도시의 다양한 모습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개념과 시공과정, 복합편의시설과 산학연클러스터(연합체)지원센터 설계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의 건축사조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가천대 건축과 학생들(50여명)과 대구시건축사회 회원(90여명), 전국여성건축사회 회원(120여명)들이 행복도시를 찾은 바 있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복도시의 공공건축물은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과 기능, 친환경 요소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물 특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공공건축이 완료되면 도시 전체가 자연스럽게 건축박물관으로 조성돼 세계 건축 전공 학생과 전문가들이 찾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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