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8곳선 이용료 20% 할인혜택 제공
청양군 알프스마을과 당진시 백석올미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오감충족을 하는 것으로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선정된 도내 농촌관광코스는 ▲청양 알프스마을-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천문대 코스와 ▲당진 백석올미마을-솔뫼성지-아미 미술관-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삽교호 함상공원-왜목마을 코스 등 2곳이다.
청양 알프스마을-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천문대 코스는 다양한 이색·레저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밤하늘의 천체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환상적인 가족여행 코스다.
당진 백석올미마을-솔뫼성지-아미 미술관-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삽교호 함상공원-왜목마을 코스에서는 일몰과 일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한꺼번에 오감만족 체험 코스다.
도는 해당 코스 홍보 강화와 도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농촌관광주간에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에게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계룡산상신마을, 소랭이마을, 예하지마을(이상 공주) 쌈지돈마을, 토정마을, 은행마을(보령), 내이랑마을, 꾀꼴성마을(아산) 등 18곳이다.
농촌관광주간 내에 해당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는 체험 관광객에게는 체험상품, 숙박, 농특산물 중 소비자가 원하는 1개 부문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코스 외에도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며 “싱그러운 5월을 가족이 함께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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