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과 신한은행이 지역인재 발굴과 청년일자리 제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청년희망재단은 신한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지역인재(충청, 강원, 경상, 전라) 선발을 위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사전면접 절차를 시범적으로 공동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서류전형 없이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재단의 ‘온리원 기업채용박람회’의 취지를 살리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취업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은 오는 28일까지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고, 지원자 전원에게는 사전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면접 절차를 통과할 경우, 신한은행의 1차 실무자면접 대상자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희망재단은 신한은행과 은행권 최초로 사전면접을 통한 채용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은행권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류전형 없는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204명에 이르는 등 청년희망재단의 성과도 본격화 되고 있다.
청년희망재단 장의성 사무국장은 “이번 채용절차는 지역 인재발굴과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신한은행과 함께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에서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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