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와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지역 영상업체의 제작역량 강화 및 우수영상물 발굴을 위한 ‘H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공모한다.
대상은 공고일 6개월 이전 대전에 주소를 두고 방송ㆍ영상 제작업을 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며, 모집 분야는 다큐멘터리로 편당 최대 3500만원 이내에서 총 3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HD영상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고유의 이미지가 반영된 16편의 영상물이 제작됐으며, 그 중 일부는 대전KBS, TJB에서 방영되고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공모분야를 구분했으며, 지정과제는 대전 고유의 음식 관련 다큐멘터리, 자유과제는 지역과 소재 불문으로 공모한다.
완성작은 시사회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개되며, 지역 방송국을 통해 방영을 추진한다.
지역 고유의 음식 다큐멘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된 2편의 음식 다큐(칼국수, 묵마을)와 함께 패키지화하여 국내ㆍ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직접 방문 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에 앞서 다음 달 3일 진흥원 2층 세미나실2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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