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경제협의회와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를 통합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대전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경제 관련 기관 및 단체 53개 기관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 주요 경제 관련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양 협의회의 위원장인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대전상공회의소 박희원 회장,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이종포 회장 등 경제관련 주요 공공기관, 금융기관, 경제단체, 기업체의 대표와 대학에서 일자리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한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지난해 역점 사업인 ‘행복경제 123프로젝트’일자리 10만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 총생산 전국비중 3% 달성에 대해서 성과와 반응을 소개하고, 올해 3대 분야 30개 실천과제에 대해서 설명과 협조를 참석자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이정 기획조사부장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게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정확한 판단 할 수 있도록 ‘최근 대전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을 주제 발표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책임지는 기관 단체장 등과 함께 지역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대전의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하고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상호 협력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 대학의 취업현장 목소리를 기업체에게 전달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는 계기로 청년취업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한편, 대전경제협의회는 대전경제의 발전을 위한 경제정책 수립과 주요 현안 과제를 논의하며,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는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논의하는 협의회로 운영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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