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공판장, 2017년까지 추진 계획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용되는 휘발유 오토바이가 전기오토바이로 전면 교체된다.
농협대전공판장(사장 박찬혁)은 2017년까지 쾌적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기존 휘발유 오토바이를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대전공판장은 전기오토바이 교체 지원금 1080만 원을 특별 예산으로 편성, 전기오토바이 교체사업에 참여하는 중도매인에게 우선 지원키로 했다.
전기오토바이 교체로 휘발유 오토바이에서 나오던 매연이 사라져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오토바이의 1일 전기료는 200원 안팎으로 50㎞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박찬혁 사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기 오토바이 도입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협대전공판장에서 운행 중인 휘발유 오토바이 100여 대는 2017년까지 전기오토바이로 완전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