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책 읽는 광장, 책 읽는 마을 만들기 나서
“독서는 나의 힘, 나라의 힘”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마을문고
대전 서구가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마을 문고 ‘탄방동 열린 문고’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책수레에는 300여권의 신간 교양도서가 실려있으며, 탄방동 주민센터 옆 마을광장에서 마을 곳곳으로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새마을문고 자원봉사자들이 열린 문고에서 마을광장을 오가는 마을주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열린 문고 사업은 탄방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행정자치부ㆍ대전시ㆍ서구가 지원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독서는 국력이라는 말도 있지만, 한국인의 독서량은 세계 166위라고 하고 성인 35%가 1년에 책 1권도 안 읽는다는 통계자료를 접할 때 매우 안타깝고 부끄러운 심정이었다”며 “탄방동에서 책 읽는 광장, 책 읽는 마을을 만든다는 소식이 너무 반갑고 기쁘게 생각하며 독서문화가 게속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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