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예산 지역구 김용필 도의원 큰 역할”
개발이 더딘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의 중·고등학교 이전 개교가 결정됐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덕산중·고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중투심사에서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보성초는 ‘자체재원으로 조건부 추진’, 덕산중·고는 ‘지자체 지원방안 마련 및 개교시기 조정’ 의견으로 승인이 보류됐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과 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김용필 위원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원방안과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심사 자료를 마련해 이전 개교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덕산중·고 신설대체이전으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해소됨에 따라 내포신도시 발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덕산중·고는 2018년 9월 이전 개교 예정이다. 현재 보성초는 설계 진행 중이다.
이성우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앞으로 학교신설에 대해서는 적정규모 학교육성 방침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해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중·고교 연계 및 학교 시설 복합 통합화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도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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