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정다은, 실업육상대회 50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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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정다은, 실업육상대회 5000m 금메달

  • 승인 2016-04-24 16:03
  • 신문게재 2016-04-24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정다은, 김은영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 사진 왼쪽부터 정다은, 김은영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한국수자원공사 정다은 선수가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4월21~23일경북 예천종합운동장) 5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

정 선수는 이번 실업 첫 트랙대회에서 17분대였던 자신의 기록을 16분57초67로 단축, 2위와의 기록도 14초 정도의 간격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1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팀 동료인 김은영 선수도 5000m와 1만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인천 하프마라톤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정 선수는 도로와 트랙에서 모두 정상급 선수의 기량을 보이며, 향후 국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육상팀 관계자는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정 선수의 기초체력과 전문체력 검사했다”며 “검사 결과, 국내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지표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 올해 각종대회에서 거는 기대가 컸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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