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안전인프라 취약한 정림동 지역 일원
대전 서구는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와 시비 등 총 40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지역의 사망자 수 감축 등 안전여건을 개선을 통해, 지역별 확산거점 모델 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구도심의 취약한 안전환경을 개선하고자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개 분야에 걸쳐 안전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운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안전인프라가 취약한 정림동 지역 중 공굴안마을, 정림서로, 정림로 일대에 13억 9500만원(국비ㆍ시비ㆍ구비)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감소, 화재 및 범죄 예방 등 지역의 안전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람 중심 안전도시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 신청부터 박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림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민과 관의 협력의 결과”라며 “정림동 지역을 비롯해 서구 전체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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