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전북에 귀중한 승리 안긴 주인공.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마무리까지 만점 활약’이라는 평가와 함께 김보경을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했다.
김보경은 지난 16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록한 골은 2010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잉글랜드를 거쳐 올 시즌 전북에 입단한 김보경의 K-리그 첫 골이다.
심영성은 ‘강원 승리 주역. 교체 투입 후 추가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 꺾은 에이스’라는 평가와 함께 챌린지 MVP에 선정됐다.
클래식 베스트 11은 공격 부문 아드리아노(서울), 조주영(광주), 미드필더 부문은 김보경을 비롯 신영준(상주), 송시우(인천), 레오나르도(전북)가 선정됐다.
수비 부문은 조원희(수원), 이광선(제주), 오스마르(서울), 고광민(서울)이 선정됐으며, 골키퍼는 유현(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챌린지 베스트 11은 공격 부문 파울로(대구), 루키안(부천), 미드필더는 심영성을 비롯 한지호(안산), 이재권(대구), 바그닝요(부천), 수비는 박세진(대구), 이한샘(강원), 한희훈(부천), 정승용(강원), 골키퍼는 이창근(부산)이 선정됐다.정성직 기자 noa7908@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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