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을 매일 갱신할 정도로 급변하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간 정보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카카오는 2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사무실에서 행복도시 공간정보 구축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행복도시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그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연 1회 이상 교류협의를 진행하고 행복도시의 공간정보를 국민에게 개방, 공유할 방침이다.
협약체결에는 3개 기관장을 대신해 행복청은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이, LH는 임동희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이, 카카오는 이재혁 로컬총괄이사가 참석했다.
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행복도시의 공간정보 구축과 공유 협력방안을 합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급변하는 행복도시의 공간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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