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오후 시청 교통건설국 회의실에서‘제3차(2017~2021년) 교통안전기본계획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전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교통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방향 설정, 추진과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교통안전법’제1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전시 관내 교통안전에 대한 중장기 종합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우선 지난 5년간 관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교통안전추진체계 분석 및 평가, 교통안전 정책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사고다발지점 개선, 운수사업 안전관리, 교통약자 대책, 도시철도 안전종합계획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방안을 담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대전시의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종합정책을 수립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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