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 가치 공감대 형성 위해 주민 대상 도시설명회 개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도시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도시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6년도 행복도시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첫 설명회는 21일 오후 7시 30분 보람초등학교에서 3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아름동 복합주민공동시설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도시의 가치와 특징, 향후 추진방향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먼저 설명하고, 동영상 상영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행복도시는 오는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지난해까지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4개 국책연구기관의 이전을 중심으로 하는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올해부터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단계 사업(2016∼2020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우종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행복도시의 진정한 가치와 비전을 이해하고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도시건설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주민과 함께 행복도시가 명품도시로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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