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12만대 돌파 예상
세종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출범 3년 9개월여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시는 2012년 7월 출범 당시 4만3077대이던 차량이 20일 기준으로 1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체의 83%를 차지한 승용차가 가장 많았으며, 화물차(13%), 승합차(4%), 특수차(0.2%) 순으로 집계됐다.
2014년 이후 신축 아파트 입주와 함께 늘기 시작한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3년 5만2889대에서 2014년 6만7881대로 1만4992대가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2만5197대가 증가한 9만3078대가 됐다.
올 3월 말 기준으로 전년 말 대비 6166대가 늘어 9만 9244(인구 2.2명당 1대)대로, 연말까지 12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동차 관련 민원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6만8948건으로 신규 등록 527건, 변경(이전)등록 1만1796건, 압류나 저당 등록 3만4357건, 제증명 등 발급 2만2268건이며, 하루 평균 766건을 처리하고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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