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전의 한 개표장에서는 투표지 분류기와 계수기가 잇따라 고장.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 개표 작업 중에 기기가 고장나면서 수작업하는 사태가 초래된 것.
개표 작업이 끝난 다른 선거구에서 분류기를 가져오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절차적 복잡함에 선관위 측은 난색을 표명.
이 탓에 지역구 선거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예정된 시각에 당선자 교부증을 받기 위해 찾아온 당선자 일행이 수십여분을 기다리다가 결국 발걸음을 돌리는 불편을 경험.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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