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무연고 아동 치료·생계비로 지원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무연고 어린이의 후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20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갤러리아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만든 ‘품다 키트’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무연고 아동 치료·생계비에 지원한다.
품다 키트는 턱받이와 딸랑이 인형, 모자, 속싸개 등 4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인형·모자세트, 인형·턱받이 세트 각 2만 5000원, 인형·속싸개 세트 3만 원이다.
전 상품은 오가닉 소재 DIY(다이)키트로 예비 아빠와 바느질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판매 수익금이 무연고 아동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되기 때문에 나눔의 의미도 크다.
완성된 아동용품은 직접 사용이 가능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보낼 경우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돼 두 차례 기부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갤러리아몰은 품다 키트 오픈 이벤트로 키트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턱받이 키트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인기있는 DIY상품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접목시켰다”며 “갤러리아몰을 통해 캠페인 취지를 더 널리 알리도록 할 예정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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