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본부, 월평ㆍ신탄진정수장 20~29일 개방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며 다양한 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29일까지 월평ㆍ신탄진정수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들 정수장은 수려한 조경수로 꾸며진 넓은 잔디밭은 물론, 영산홍 등 다양한 봄꽃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가족단위 봄나들이 장소로 최적인 곳이다.
이번 개방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물 관련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해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대전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 개방행사는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 물 체험 과학교실, 수돗물 시음회, 물 사진 전시회 등이다.
특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It’s 水’ 물병 쌓기와 물병 볼링게임, 대형 윷놀이, 연날리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영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름다운 봄꽃이 가득한 정수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오감으로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대전의 수돗물이 깨끗하고 우수한 수돗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수돗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수돗물에 대한 대전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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