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 상점가 종사자로 짜여진 ‘㈔전국상점가상인연합회’가 출범했다.
전국상점가상인연합회는 18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무분별한 대형마트 입점 저지와 아울렛 입점금지, 전통시장보다 높은 상점가등록기준 완화, 회원 매출 증가를 위해 애쓸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정관을 만들어 채택했고, 만장일치로 노원영 전국상점가상인연합회 준비위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노원영 전국상점가상인연합회장은 “대형유통업체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 이를 법적으로 저지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상점가 등록기준이 높아 이를 전통시장 규모로 완화해 상점가 등록이 쉽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국의 상점가들이 힙을 합쳐 다 같이 잘살 수 있는 상점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