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상황실에 오스카 에레라(Oscar Herrera) 주한 에콰도르 대사(오른쪽)가 방문했다.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오스카 에레라(Oscar Herrera)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을 방문했다.
오스카 에레라 대사는 지질자원연 지진연구센터 상황실에서 에콰도르 지질상태를 점검하며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래 오스카 에레라 대사는 지질자원연 내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정규과정 교육 개회식에 참관하고 에콰도르 지질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해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오후 6시 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 남동쪽 27㎞, 수도 키토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에콰도르 지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지질자원연은 오스카 에레라 대사에게 최근 개발 중인 지진조기경보기술에 대한 브리핑도 함께했다.
지진조기경보기술은 기존 지진통보와 구분되는 기술로 국내에서는 지진조기경보기술과 주요 시설물이나 일부 지역에서 운영하는 지진계측 기반의 신속대응 시스템과의 기술 융합이 시도되고 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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