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9000만원 등 사업비 4억 8000만원 확보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복용승마장이 정부가 공모한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 국비 1억 9000만원 등 사업비 4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대전시 체육지원과와 시설관리공단은 말산업 육성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달 16일과 29일 이틀에 걸친 현장실사와 발표심사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사업추진 역량, 사업추진 여건, 승마 활성화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복용승마장은 공공승마장의 편익증진을 위한 국비 1억 9200만원, 시비 2억 8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복용승마장 2020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전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내승마장 건립 등 인프라 확충과 유소년 승마단 창단, 승마대회 유치 등 승마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마를 누구나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시민의 레저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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