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중~버드내교 구간ㆍ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국토부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 선정
대전시가 정림중~버드내교 사이 구간과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구간 등 도로 외곽순환망 구축을 본격화한다.
시는 2014년 6월부터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해당사업이 최근‘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정림중학교에서 버드내교 사이 길이 2.4km, 폭 20m의 도로개설과 대덕특구 동측 길이 990m, 폭 25m의 진입로 개설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8년부터 기본설계 등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외곽 순환망 형성과 함께 회덕IC 건설사업과도 연계해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고속도로 진출입 거리가 단축돼 도로통행 여건이 지금보다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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