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00호 사업승인… 주거비 부담 완화 기대
▲ 도안신도시 전경 |
LH 대전충남본부는 행복주택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총 15곳에 9014호에 이르며 사업진행에 따라 이를 연차적으로 사회초년생 및 취약계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대전지역에 1880호와 천안불당 및 충남보령에 820호 등 총 2700호의 행복주택 사업승인을 받고 1290호는 연내에 착공한다.
또한, LH는 지난 2월과 3월 천안시 및 보령시와 협약을 체결해 지자체가 제공한 부지에 행복주택을 공급해 지역 중ㆍ소도시의 주거환경을 지자체와 함께 해결할 예정이다.
LH가 공급할 행복주택은 대전도안, 아산탕정 등 택지개발지구와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과 주변 환경이 뛰어나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에게 인기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45㎡ 이하의 주택을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에게 80%, 취약 계층 및 노인계층에게 20% 공급하게 되며, 자격별로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가 운영하는 ‘마이홈’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모집, 주거급여, 전월세 자금 대출 등 정부의 다양한 주거지원책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LH 김양수 본부장은 “전월세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초년생 및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유에서 거주로 주택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고자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나은 삶의 징검다리로 삼아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 LH 대전충남 행복주택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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