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승강기 이용자의 생활안전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등 승강기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시설의 자체점검 및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승강기시설 제조·수입업체 4곳, 유지관리 등록업체 18곳이다.
또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운행중단 중인 승강기시설 531대와 사용금지 처분을 받은 72대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을 통해 불법운행 여부를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유지관리 등록업체의 등록기준 준수 여부, 운행중단 중인 승강기 및 검사 불합격으로 운행정지 된 승강기를 불법으로 운행하는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법규를 위반한 업체 및 승강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승강기시설은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이 된 다중이용시설”이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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