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올해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육성 사업 대상으로 도내 30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도내 3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벌여 올해 육성할 시범공동체로 최종 30곳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범공동체에 대해서는 공동체별 1대1 코칭 컨설팅, 공동체 활성화 촉진을 위한 주민자치 컨설턴트 지원이 추진된다.
또 공동체별 주민화합, 소통 촉진에 필요한 마중물 사업비 지원과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대표들의 리더십 교육, 회의운영 방법 등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우리사회가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을 통해 풀뿌리 시범공동체 사례가 많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신뢰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00곳의 시범공동체를 선정·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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