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어울림마당 큰 잔치’행사를 오는 23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뫼비우스 띠 광장에서 개최한다.
대덕특구 내에서 사전 신청한 시민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과학문화 탐방을 통해 과학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참가자 전원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포먼스,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보는 펩트럭 운영, 정부 출연기관 걷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평소 쉽게 가볼 수 없었던 정부출연연구기관 5개 코스를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도보로 이동·방문해 연구기관을 직접 견학한다.
또 스토리텔링 퀴즈미션, 과학미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공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댄스팀‘팝콘 치어리딩팀’이 개막식 무대를 꾸미고 걷기대회 코스길 도중에 대전시 섹스폰 동아리팀의 섹스폰 연주로 봄내음과 함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그동안 대전 과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과학기술발전 유공자 표창(5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재용 시 과학특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덕특구 정부출연기관 연구시설 개방으로 대전이 과학도시임을 인식하고 과학대중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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