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당선자, 고 성완종 전 의원 묘소 참배

새누리당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 당선자는 14일 음암면에 위치한 고 성완종 전 의원의 묘소 참배로 당선자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참배에는 최병옥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성 당선자는 참배 후 “이번 선거를 통해 서산·태안 주민여러분께서 형님이 남긴 업적에 대해 다시 한 번 평가를 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생전에 누구보다 서산·태안을 사랑했고 고향 발전에 기여한 형님을 본받아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최선을 다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새누리당 소속 서산·태안 지방의원들과 함께 서산시청 앞 충혼탑과 충령각, 태안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 충령사 등을 돌며 호국영령에게 헌화 및 추모했다.

그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응원해주신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