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단 56년 이끌어온 1세대 작가들
2016 7회차 유성문화원 기획전 ‘화연전’열다
대전 화단을 56년간 이끌어온 1세대 작가들로 구성된 화연회원들이 뭉쳤다.
‘그림으로 인연을 맺은 모임’이란 의미의 화연회는 미술관련 전문직, 대학교수, 미술교사, 전업작가들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유성문화원 전시실에서 2016 7회차 유성문화원 기획전 ‘화연전’을 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화연전은 거장들의 농익은 작품세계가 눈길을 끈다.
정영복 화연회 회장은 “이번 화연전은 대전 미술의 토대를 만든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면서 각 작가들이 걸어온 예술세계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후배 작가들에게도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연전에는 권영우, 김관호, 김배히, 김세원, 김여성, 김정호, 김진원, 민동기, 박홍순, 신현국, 유병호, 이광원, 이장하, 이재호, 이재황, 이택우, 임봉재, 임양수, 임재우, 정명희, 정영복, 정장직, 조종국 작가 등이 참여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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