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관광 유관기관ㆍ단체와 함께 대전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 문화체육관광국 회의실에서 관광 관련 8개 유관기관ㆍ단체가 참여한 대전관광진흥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대전대표 연예인테마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요우커(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기타 향후 실무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달 22일 개최한 대전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관련 유관기관ㆍ단체 실무책임자 8명으로 구성, 협약기관의 실무능력과 전문성과 경험으로 다져진 역량을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시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과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기회의를 매월 1회 열어 공동의 협력사업 발굴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국내ㆍ외 관광 트렌트 파악과 대처방안 모색을 위해 관광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는 등 벤치마킹을 통한 관광시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관광산업 현장의 전문가를 모집하여 자문형태의 조직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디지털 공간에서 지역관광 홍보를 위한 마켓팅 전략을 수립하여 기존의 행태를 깨고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대전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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