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사안에 가장 앞장서 목소리를 내면서 국회에서 충청권 출신으로는 보기 드문 파이터로 불려온 김 당선자다.
그는 본보와의 인터뷰 등에서 영호남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인 국회에서 양반행세로는 충청 몫을 지킬 수 없기에 파이터로 바뀌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선출직 공직자인 국회의원의 본분이라며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며 중점을 둔 것도 서해안 유류오염피해보상문제 마무리,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등 지역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
특히, 그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원내에 입성했지만, 대표적인 진박계 인사로서 중후한 존재감을 보이며 초선같지 않은 초선으로도 분류됐다.
그 자신도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도 충청이 중앙정치무대의 중심세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역할을 마다하지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충청도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중심 정치세력이 되고, 충청대망론이 결실을 맺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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