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청주시민들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 경제적인 고통, 보육과 교육에 대한 고민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제 전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겠습니다. 노력하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생각합니다. 지역주민과 정기적인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경청하겠습니다. 열심히 듣고 실천한 후 결과를 보여주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혼이 있는 정치, 기존의 정치와는 다른 정치,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않는 정치를 통해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겠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인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점 가슴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신 흥덕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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