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함께 최선을 다해 경쟁했던 이건영, 김광만 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8년 전 야당의 불모지에서 명함을 찢기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아산의 미래를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기에 그 청년은 묵묵히 씨를 뿌리고 밭을 갈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자리임을 잘 압니다. 많은 아산시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산의 미래,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셨든, 그렇지 않든 강훈식을 지지하셨든, 그렇지 않든 아산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아산’을 만들겠습니다.
‘변화’를 바라는 많은 시민의 힘이 ‘새로운 아산’을 만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그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아산이 강해집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제가 내세웠던 공약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시민들에게 검증을 받을 것을 약속드리면서 저를 지지해준 아산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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