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주 배재대 영어영문학과 1학년 |
박씨는 “중·고등학생 시절 선거날은 그저 공휴일이라고만 생각했다”며 “막상 투표를 할 수 있게 되니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나의 한 표로 인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도와 정당보다는 후보자들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투표 현장에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우선 신뢰성을 판단의 기본 잣대로 삼겠다”며 “지역 경제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겠다”는 새내기 유권자의 의지가 돋보였다.
박씨는 끝으로 우리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투표는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만큼 20대들이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다”며 “이왕이면 내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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